이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여과: 완성된 맥주를 강한 압력으로 멤브레인 필터에 통과시킵니다.
2️⃣ 농축: 알코올과 수분은 빠져나가고, 필터 안쪽에는 맥주의 핵심인 풍미 성분들이 고농축된 끈적한 액체(시럽 형태)만 남습니다.
3️⃣ 복원: 이 농축액에 알코올이 없는 깨끗한 물을 다시 섞어 원래의 부피와 농도를 맞춥니다.
📌장점
역삼투압법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열(Heat)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진공 증류법이 아무리 저온이라 해도 약간의 열이 가해지는 반면, 역삼투압법은 오직 물리적인 압력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열에 매우 민감한 과일 향이나 홉의 신선한 아로마가 잘 보존됩니다.
“맥주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공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양조장이 이 방식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비용’ 때문입니다.
-설비 비용: 거대한 고압 펌프와 특수 필터 장비가 필요해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합니다.
-운영 비용: 필터가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까다롭고, 과정 중 물 사용량이 많아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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