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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논알콜 정보

어프리데이_부족한녀석들_논알콜맥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진심으로 애정하는 한국 맥주 브랜드,
“어프리데이(afreeday)”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솔직히 한국에서 수제 논알콜 맥주 찾기 너무 어려운데, 어프리데이는 2021년에 설립돼서 진짜 맥주 같은 맛을 내는 크래프트 논알콜 맥주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국내 최초 논알콜 수제맥주 전문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정말 대단한 회사랍니다.

1. 기자 출신 대표가 맥주 회사를 만든 이유

어프리데이를 이끄는 황지혜 대표님의 이력이 참 독특한데요
맥주 업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배경입니다.
기자로 일하다가 국민연금 언론 홍보 담당까지 거친, 미디어 전문가였다 하네요.

이렇게 전혀 관계가 없는 업종에 있었는데 어떻게 맥주 회사를 만들게 됐을까요? .

맥주 애호가였던 황 대표님은 여러 나라를 다니며 맥주를 즐겼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세계 수제 맥주 시장을 관찰하게 됐죠.

이미 포화 상태인 시장이었지만, 의외로 눈에 띄는 논알콜 맥주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이 흐름이 곧 한국에도 올 거라 직감한 황 대표님은, 2021년 8월 법인을 세우고, 2022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알콜 수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답니다.

2. 어프리데이, 어떤 회사인가요?

어프리데이를 만든 회사의 정식 이름은
‘주식회사 부족한녀석들’이에요.

본사와 양조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해 있어요.
논알콜 맥주만을 위한 전용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어프리데이가 지향하는 철학은 명확한데요.
“Alcohol Free Daily Life”예요.

“논알콜 맥주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언제 어디서든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거죠.

2️⃣ 차별화된 경쟁력

부족한녀석들은
“수제 맥주와 똑같은 재료와 공정으로 만들어서 맥주의 맛과 향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점을 강조하는데요.

실제로 주류 대회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어프리데이 맥주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 주류 대상 논알콜 맥주 부문에서 대상과 베스트오브상을 연이어 수상했어요.

현재는 논알콜 맥주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어프리데이, 어떤 맥주가 있나요?

1️⃣ 페일에일

출시 시기: 2022년
아메리칸 페일에일 스타일.
– 망고∙패션프루트 등 열대과일과 시트러스 아로마가 두드러지는 맛.
-미국산 프리미엄 홉과 드라이 호핑 공법으로 홉 향 극대화 .

2️⃣ 스타우트

-출시 시기: 2023년
아이리시 스타우트 스타일.
-커피∙초콜릿∙토스트 풍미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흑갈색 논알콜 맥주.

3️⃣ 벨지안 위트

-출시 시기: 2023년
벨기에 전통 밀맥주(Witbier) 스타일.
-고수 씨앗과 건조 오렌지껍질로 균형 잡힌 시트러스 아로마와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

4️⃣ IPA

-출시 시기: 2025년
헤이지(Hazy) 스타일 IPA.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논알콜 IPA
-쓴맛을 줄이지 않고 망고∙패션프루트 등 풍성한 열대과일 풍미를 살린 과일 향이 특징.

5️⃣ 라거

출시 시기: 2025년
필스너 계열의 라거 스타일
-‘노블 홉’이라 불리는 체코산 사즈홉을 사용해 허브 향과 적당한 쌉싸름함 구현

4. 어프리데이 맥주, 어떻게 만드나요?

어프리데이의 모든 맥주는 일반 수제 맥주와 똑같은 방식으로 양조 돼요.
인공첨가물은 일절 없고, 홉∙맥아∙효모∙물 같은 천연 재료만 사용하죠.

페일에일이나 스타우트 같은 맥주에는 미국산과 독일산 프리미엄 홉과 맥아를 넣어 풍미를 끌어올렸고, 발효가 끝난 뒤에도 홉을 한 번 더 넣은 드라이호핑(Dry Hopping) 방식으로 향을 더 깊게 살렸어요.

또한, 특수 효모를 사용해 알코올 생성 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최종 알코올 도수는 0.4~0.5% 미만으로 유지됩니다.

이 과정에서도 효모가 살아있는 상태로 발효되기 때문에, 신선한 수제맥주 특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죠.

벨지안 위트 스타일의 맥주는
고수씨와 오렌지 껍질을 더해, 전통 밀맥주 특유의 화사하고 상큼한 향을 완성했습니다.

5. 어프리데이,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어프리데이를 만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족한녀석들의 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예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고 싶다면 홍대, 성수, 가로수길 같은 서울의 핫한 상권이나 부산, 울산 등에 있는 펍과 이자카야 20여 곳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최근에는 올리브영 매장에도 입점을 시작했고요.

제가 예전에 소개했던 아티스트보틀클럽에서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을 확인해 보세요!🖱️)

6. 어프리데이는 누구를 위한 맥주일까?

어프리데이의 주요 타겟은
건강관리∙다이어트∙육아 등의 이유로 음주를 자제하면서도 주 맛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성인 남녀예요.

운동 후에도, 자기관리 중에도, 육아하면서도, 레저를 즐길 때도 부담 없이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 왔다고 해요.

특히 술에 약한 분들이나 임산부,
건강을 챙기는 2030 직장인들
에게 딱이죠!

마케팅은 주로 입소문과 이벤트
진행하고 있어요.

SNS 등을 통해 맥주 축제나 박람회 참가 소식, 수상 이력 같은 것들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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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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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알코올 함량에 따라 논알콜 무알콜 맥주로 구분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무알콜 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전혀 없는 0.00%, 논알콜 맥주 미량의 알코올(보통 0.5%이하)을 함유한 맥주를 뜻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논알콜 무알콜의 제조 방식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제조하는 법을 알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거든요 🧚

👉🏻 논알콜 무알콜 차이의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무알콜 맥주 제조 ❶ : 발효 후 알코올 제거

1) 진공 증류법 

“Vacuum Distillation”이라고도 불리는 이 방법은,
일반 맥주와 동일하게 발효 과정을 거쳐 알코올이 포함된 맥주를 먼저 만든 뒤,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만 골라서 제거합니다.

그럼 어떻게 알코올만 제거할까요?
대표적인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진공 증류법은 완성된 맥주를 가열해 알코올만 증발시키는 방식인데요.
여기서 핵심은 그냥 끓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진공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가열하는 것입니다.
에탄올은 보통 약 78℃에서 끓지만, 진공 상태에서는 30~50℃ 정도의 훨씬 낮은 온도에서도 휘발합니다.

🍺 덕분에 맥주의 풍미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알코올을 제거할 수 있죠.
현장에서는 낙하막 증발기나 스피닝 콘 칼럼(Spinning Cone Column) 같은 장비가 활용됩니다.

아쉬운 점은 알코올과 함께 맥주 특유의 향도 사라지는데, 최근에는 증발된 향을 포집했다 다시 되돌려 넣는 기술로 풍미 저하를 보완한다고 합니다.

👍🏻 장점: 알코올을 0.05% 미만까지 확실하게 제거 가능
👎🏻 단점: 열에 의한 풍미 손실, 약간의 산화, 장비 투자 비용이 큼

대표적으로 하이네켄 0.0, 에딩거(Erdinger), 벡스(Beck’s) 등이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2) 맴브레인 여과법

열을 가하지 않고 “특수 분리막(멤브레인)”으로 알코올만 선택적으로 걸러내는 방법인데요. 가장 많이 쓰이는건 “역삼투압(reverse osmosis)”입니다. 고압을 이용해 맥주를 반투과성 막으로 밀어내면, 물과 에탄올 같은 작은 분자들만 막을 통과하고, 당류나 풍미 성분들은 막에 걸러지는 거죠.

이때 걸러진 농축 맥주(알코올이 제거된 부분)를 따로 모아두고, 막을 통과한 물 부분에서는 알코올만 제거한 후 다시 섞어서 최종 무알콜 맥주를 완성합니다.

👍🏻 장점: 열을 쓰지 않아 풍미 유지력이 뛰어나 라거 같은 섬세한 맥주에 유리
👎🏻 단점: 알코올을 극도로 낮추려면 여러번 여과해야 해서 물∙에너지 소비가 크고, 설비 비용이 높음

이 외에도 투석 여과(dialysis), 퍼베이퍼레이션(pervaporation) 같은 기술도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2. 무알콜 맥주 ❷ : 발효 억제 방식

앞서 소개한 알코올 제거 제조가 ‘완성된 맥주에서 알코올을 빼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알아볼 발효 억제 방식은 처음부터 알코올이 거의 생기지 않도록 발효 과정 자체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전문적으로는 Limited Fermentation 또는 Arrested Fermentation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애초에 술이 안 되게 만드는 방식이죠.

발효 억제 방식은 대표적인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저온 발효 

“저온 발효(Cold Fermentation)”는 효모가 활동하기 어려운 저온 환경에서 아주 느리게 발효를 진행시키는 방법입니다.

5℃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를 진행하면, 알코올이 거의 생성되지 않고 도수는 0.5% 미만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 방식은 ‘콜드 컨택 발효’라고도 부르는데, 핵심은 효모와 맥즙(Wort)이 최대한 오래 접촉할 수 있도록 서서히 순환시켜주는 거예요.
그 과정에서 효모가 맥즙 특유의 날곡물 냄새를 일부 제거하고, 동시에 발효 특유의 향을 조금씩 만들어 내죠.

🍺 결과적으로 알코올은 거의 없지만,
장시간 효모와 함께 숙성되어 일반 맥주에 가까운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 장점: 알코올을 최소화하면서도 발효 향과 숙성된 풍미를 어느 정도 확보
👎🏻 단점: 발효 속도가 느리고 효율이 낮으며, 온도 제어와 재순환 장치 등 추가 관리 필요

2) 발효 중단

“발효 중단(Arrested Fermentation)”은 발효를 어느 정도 진행시켜서 향과 맛이 형성되면, 알코올 도수가 많이 올라가기 전에 발효를 강제로 중단시키는 방법입니다.
보통 알코올이 0.3~0.5%쯤 될 때 급속 냉각하거나 효모를 여과∙분리해 발효를 정지시킵니다.

🍺 맥즙에 당분은 많이 남아있지만 더 이상 알코올이 생기지 않으니까, 이 상태에서 탄산을 보충해서 제품으로 만드는 거죠.

👍🏻 장점: 기존 양조 설비에서도 쉽게 적용 가능하고, 공정이 비교적 간단해 비용 부담이 적음
👎🏻 단점: 잔당이 많이 남아 단맛과 ‘미숙한 맥즙 맛’이 남기 쉬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홉 추출물이나 향료를 추가로 넣어서 단맛을 상쇄하고 풍미를 보완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O’Doul’s나 캐나다의 Budweiser Prohibition Brew 같은 제품들이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특수 효모 사용

일반 효모 대신 알코올을 거의 만들지 않는 특수 균주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맥아당을 발효하지 못하는 효모들이 연구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Saccharomyces 속의 일반 균주나 Saccharomycodes ludwigii 같은 효모는 맥아당을 거의 분해하지 못해 알코올이 거의 생성되지 않습니다.

🍺 발효 후 알코올이 0.5% 미만에 그치고, 대신 글리세롤 등을 만들어 맥주에 부드러운 단맛과 점도를 부여합니다.

👍🏻 장점: 기존 설비 그대로 사용 가능해 소규모 브루어리도 적용이 용이하고,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효모 등장으로 풍미가 개선
👎🏻 단점: 잔당이 많이 남아 단맛이 강하고, ‘맥즙스러운’ 맛이 남을 수 있음.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과일향 에스터를 만드는 균주를 함께 사용하거나, 위트의 투박한 맛을 가리는 향료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4) 호기성 발효

가장 첨단 방식인 호기성 발효효모를 일부러 산소가 있는 환경에서 배양해 알코올 대신 향만 내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일부 특수 효모는 산소가 충분하면 알코올을 만들지 않고, 대신 호흡 대사로 전환해 향만 만들어냅니다.

🍺 결과적으로 알코올 0.0%이면서도 맥주다운 숙성 향을 낼 수 있습니다.

👍🏻 장점: 발효 중 생성되는 향 성분 덕분에 풍미가 우수
👎🏻 단점: 지속적인 멸균 공기 공급이 필요하므로 공정 제어 난이도가 높고,설비 투자 비용과 운영 관리 부담이 큼

현재 이 기술은 파일럿 단계로, 설비 회사들이 관련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무알콜 맥주 ❸ : 비발효 방식

앞서 소개한 알코올 제거 방식과 발효 억제 방식은 모두 발효 과정을 거치지만, 이번 방식은 아예 발효 자체를 생략하는 방법이예요.
맥아와 홉 추출물을 블렌딩해 탄산음료처럼 만들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맥주’라기보다는 맥주맛 음료에 가깝죠.

발효가 없으니 알코올이 전혀 생기지 않아 완벽한 0.00%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 비발효 방식의 핵심 원리

일반 맥주는 발효 과정에서 에탄올과 에스터가 생겨 복합적인 풍미를 내지만, 이 방식은 발효 풍미가 없으니 다른 재료로 이를 구현해야 겠죠.
대표적인 기법은 다음과 같아요.

1️⃣ 맥아 풍미 구현
맥아를 끓여 얻은 맥아즙 추출액을 사용합니다.
예: 하이트진로 하이트 제로 0.00은 첫 번째로 나온 ‘1번 맥아즙’만 사용해 잡맛 없이 깔끔한 보리 풍미 강조

2️⃣ 홉 풍미 강화
홉을 끓이지 않으므로 홉오일이나 이소알파산 추출물을 첨가합니다.
예: 하이트제로 0.00은 독일 할러타우(Hallertau) 아로마 홉 100% 사용. 비터 홉 대비 2배 사용해 홉 향 강화.

3️⃣ 산미∙감미 조절 
발효가 없으면 깔끔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기산(구연산 등)을 넣어 산미를 더하고, 경우에 따라 감미료로 단맛을 보완합니다.
예) 산토리 All-Free는 설탕이나 맥아당 없이 합성 감미료로 단맛을 살림.

4️⃣ 기타 풍미 소재
구수한 맛을 위해 로스팅 보리나 효모 추출물을 넣기도 하고, 올리고당을 활용해 쌉쌀함이나 상쾌함을 더하기도 합니다.
예: 일본 기린 프리는 쓴맛을 모방하기 위해 겐티오올리고당 첨가

🧐 장점과 단점

👍🏻 장점
-알코올이 전혀 생기지 않아 완벽한 0.00% 실현
-제조 과정이 단순하고 발효 시간이 필요 없어 빠른 생산 가능
-임산부도 마실 수 있음
-칼로리를 낮게 설계할 수 있어 제로 칼로리 제품 출시 가능

👎🏻 단점
-발효 부산물 풍미가 없어 실제 맥주와 맛 차이가 느껴짐
-첨가물이 많아 전통적 의미의 “맥주”로 인정받기 어려움
-맥주 매니아에게는 다소 ‘맥주 탄산음료’처럼 느껴질 수 있음

🧚 논알콜 무알콜, 생각보다 제조 방법이 다양하죠?
저는 요즘 시음하면서 이 제품은 어떤 제조 방법이었을지를 유추하면서 맛을 보는데요.

나중에 찾아봤을 때, 생각한 것과 같아도 좋고, 다르다면 또 왜 그렇게 느낀건지 찾아보면서 재미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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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논알콜 차이

무알콜 맥주와 논알콜 맥주는 같은 의미처럼 쓰이지만, 사실은 알코올 함량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이 1% 이상이면 주류에 속하고, 그 미만은 움료로 분류됩니다.

그렇다면 무알콜 논알콜 차이는 어떤 기준으로 나뉠까요?

사실 이 구분은 국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의 사례를 통해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의 논알콜 무알콜

한국의 무알콜 논알콜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 주세법상 알코올 1% 미만의 음료는 주류(酒類)가 아닌 일반 식품입니다.

🗣️ 공식적인 법률 용어는 없지만, 식약처 식품 표시광고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는데요.
❶ 알코올 0%: 무알콜 / Alcohol Free
알코올 1% 미만: 비알코올 / Non-alcoholic

특히 최근 국내 제품은 “0.0%와 0.00%”로 나뉘어 표기하는데요.

👆🏻 따라서 우리나라 맥주는
라벨에 “0.0”과 “0.00”을 확인하면 무알콜 논알콜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알코올이 0%가 아닌데 “Alcohol-Free”라고 표기하면 부당 표시로 간주됩니다.
또한, 주류는 아니지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가 금지되므로, “성인용” 표기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2. 일본의ノンアルコール(논알코올) 음료

다음으로는 일본의 무알콜 논알콜 차이를 살펴볼텐데요.

📝 일본에서도 알코올 1% 이상이면 주류로 분류합니다.

🗣️ 일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은 “ノンアルコール(논알코루, Non-alcohol)”입니다.

2009년 이후 아사히, 산토리, 기린 등이 알코올 0.00% 맥주를 출시하면서 보편화되었지요.

하지만 법률상 정해진 기준은 아니며,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0.5% 이하: 논알코올 맥주
0.6~0.9%: 로우알코올 맥주

즉, 0.5%를 기준선으로 무알콜과 저알콜을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제품도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콜 맥주의 경우, 보통‘ 0.00%’ 또는 ‘Zero’, ‘Free’로 기재하니 표시를 확인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법적으로 미성년자(만 20세 미만) 구매를 제한하지는 않지만, 업계 자율 규제로 광고에 청소년 모델을 쓰지 않으며, 사회적으로도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3. 미국의 Non-Alcoholic와 Alcohol-Free Drinks

다음으로는 논알콜 맥주의 천국, 미국의 무알콜 논알콜 차이입니다.

📝 미국 연방법(TTB, Alcohol and Tabacco Tax and Trade Bureau)에 따르면, 알코올 0.5% 미만은 주류로 보지 않습니다.

🗣️
❶ Non-Alcoholic: 반드시 같은 면에 “Contains less than 0.5% alcohol by volume” 병기
❷ Alcohol-Free: 알코올 0% 제품에만 사용 가능

미국에서는 논알콜 맥주에 “Beer”라는 단어를 쓸 수 없습니다.
대신 “Malt Beverage”, “Non-Alcoholic Bree”, “Near Beer” 등을 사용해야 하며, 에일∙라거 같은 기존 맥주 스타일의 명칭도 제한됩니다.

⚠️ 법적으로는 청소년 구매가 가능하지만, 주마다 다르고, 많은 매장에서 편의상 21세 미만에게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유럽의 Alcohol-Free, De-alcoholised, Low-Alcohol 등

마지막으로 유럽은 무알콜 논알콜의 차이를 어떻게 구별할까요?

📝 EU 공통 규정
EU는 알코올 1.2% 이하 음료는 일반 식품처럼 취급합니다. 다만 세부 기준은 각국에서 다르게 운영합니다.

🗣️
1️⃣ 영국의 엄격한 기준
영국 보건부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Alcohol-free: 0.05% 이하
De-alcoholised: 0.5% 이하
❸ Low alcohol: 1.2% 이하

또한, 영국에서는 “Non-alcoholic” 용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콜라, 주스 등 일반 청량음료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독일∙프랑스∙스페인 등
독일: “Alkoholfrei”는 0.5% 이하, “0.0%”라 표기되어 있어도 최대 0.05%까지 허용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통상 0.5% 이하를 무알콜로 취급 (“sans alcohol”, “sin alcohol”, “analcolico”)
네덜란드∙벨기에: “Alcoholvrij” 등 자국어 표기 사용

⚠️ 대부분 청소년 구매에 법적 제한은 없으나, 판매점 자율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미성년자에게 판매를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 정리하면,

무알콜 논알콜 차이는 단순한 표현 문제가 아니라, 국가별 알코올 함량 기준과 표시 규정에서 비롯됩니다.
📌 한국∙미국∙법적 기준과 용어 명확
📌 일본∙유럽: 관용적 표현과 자율 규제 중심

알코올이 전혀 없는 제품을 구매하시려면, 반드시 라벨의 알코올 표기 “0.00%”을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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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콜 무알콜맥주의 역사

논알콜 무알콜 (이하 무알콜 맥주), 과연 언제부터 존재했을까요?
예전엔 진짜(?) 맥주를 즐겼던 터라 무알콜 맥주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비교적 최근에야 등장한 제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웬걸? 크라우스 탈러가 무려 1979년에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알콜 맥주의 역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알콜 맥주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히 무알콜 맥주 시장이 활발한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게요.

1. 무알콜 맥주
주요 브랜드 출시 연혁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의 무알콜 맥주 주요 브랜드 출시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1900년대 초에 이미 무알콜 맥주가 출시되었다니… 놀랍네요 🫢

연도          국가/브랜드 및 출시 내용

1916        (미국) Anheuser-Busch, 무알콜 맥주 ‘Bevo’ 출시
1972        (독일) Engelhardt 양조장, 운전자용 맥주 ‘Aubi’ 출시
1979        (독일) Clausthaler 브랜드 출시
1986        (영국) Guinness, ‘Kaliber’ 출시 / (일본) Takara, ‘Barbican’ 출시
1989        (미국) Miller, ‘Sharp’s Beer’ 출시
1990        (미국) Anheuser-Busch, ‘O’Doul’s’ 출시
2009       (일본) Kirin, ‘Kirin Free'(0.00%) 출시
2010        (일본) Suntory, ‘All-Free’ 출시
2011        (일본) Sapporo, ‘Premium Alcohol Free’ 출시
2012        (한국) 하이트진로, ‘Hite ZERO 0.00’ / (일본) Asahi, ‘Dry ZERO’ 출시
2017        (네덜란드) Heineken, ‘Heineken 0.0’ 출시
2020       (한국) OB 맥주, ‘Cass 0.0’ 출시

2. 미국의 무알콜 맥주

미국은 왜 이렇게 빨리 무알콜 맥주를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금주법’에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19년 제정된 볼스테드 법(Volstead Act)를 통해 맥주의 알코올 함량을 0.5% 이하로 제한했는데, 이때 대형 양조장들은 무알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Anheuse-Busch의 ‘Bevo’는 6개월에 220만 상자(cases)가 팔릴 정도로 초기에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밀주 수요가 여전해 금주법 종결 후 대부분 사장되었다고 합니다.

금주법 이후에 사라졌던 무알콜 맥주는 1990년대 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Miller Brewing은 1989년 “Sharp’s Beer”를, Anheuser-Busch는 1990년 “O’Doul’s”를 출시해 북미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이후 Heineken 0.0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과 함께 미국 내 크래프트 무알콜 양조사(Athletic Brewing 등)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무알콜 맥주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웬만한 큰 마트에서는 무알콜 맥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금지하는 제도해서 시작되었지만, 현재 미국에서 무알콜 맥주 시장은 건강한 대안으로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 생산성,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밀레니얼과 Z 세들이 소비자로 부상하여 무알콜 음료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Dry January와 같은 캠페인이 무알콜 음료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Dry January: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금주하자는 캠페인입니다. 2011년, 영국의 음주예방 자선단체인 Alcohol Concern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후 영미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하나의 신조어로 자리잡았습니다.

3. 유럽의 무알콜 맥주

유럽에서는 이미 중세부터 도수가 낮은 ‘small beer’가 안전한 식수 대용으로 소비되었습니다. 이 음료는 박테리아를 죽일 만큼의 알코올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small beer’는 물보다 영양가 높은 대안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이후 근대의 금주운동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속에서 무알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운전자를 위한 저알콜 맥주(Aubi, 1972)가 등장했고, 1979년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 Clausthaler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86년 Guiness가 자사 저알콜 맥주 라인으로 ‘Kaliber’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Heineken, Carlsberg 등 글로벌 맥주사들도 무알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운전자를 위한 저알콜 맥주(Aubi, 1972)가 등장했고, 1979년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 Clausthaler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86년 Guiness가 자사 저알콜 맥주 라인으로 ‘Kaliber’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Heineken, Carlsberg 등 글로벌 맥주사들도 무알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4. 일본의 무알콜 맥주

일본에서는 1986년, 일본의 주류 및 식품 기업인 다카라주조(Takara Shuzo)와 영국 배스 브루어리(Bass Brewery)의 협력으로 “다카라 바비칸(Takara Barbican)”이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가 등장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후반 음주운전 단속 강화, 그리고 2017년부터 일본 정부가 맥주 등 주류의 할인판매에 대한 규제를 대폭적으로 강화하는 등의 배경에 따라 무알콜 맥주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일본의 주요 맥주 제조사들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책임있는 마케팅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어 무알콜 맥주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5. 한국의 무알콜 맥주

한국에서는 2012년 하이트진로에서
“하이트 제로 0.00“을 출시하며 무알콜 맥주 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까지 국내 시장에는 무알콜 맥주 제품이 전무했는데요.
이후 2020년에 오비맥주가 “카스 0.0”을 출시했고, 2024년에는 레몬향을 더한 “카스 레몬 스퀴즈 0,0”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알콜 맥주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유럽, 일본의 상황과 소비자 관심도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나름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415억원 수준이던 우리나라의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3년에는 644억원으로 55.2% 성장했습니다.

소비자층은 주로 MZ 세대로,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절주와 웰빙, 저속노화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알콜 맥주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제가 마셔본 국내 무알콜 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부족한녀석들의 “어프리데이” 맥주인데요. 보통 맥주 브루어리나 주류 기업들이 무알콜 맥주를 출시하는 것과 달리, 부족한 녀석들은 처음부터 무알콜 맥주로 시작한 곳입니다. 마셔보니 오랫동안 개발해온 해외 제품들과도 뒤지지 않는 맛에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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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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