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드래프티 0.7(Sapporo The Drafty 0.7/サッポロ ザ・ドラフティ)은 일본의 대표 맥주회사 삿포로(Sapporo)에서 2021년 출시한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맥주입니다.
기존의 논알콜 맥주가 보통 0.03~0.5% 수준의 미량 알코올을 포함하는 것과 달리,
드래프티는 “0.7%”로 약간 더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어 믾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제품명에 ‘Draft’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맥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의도했다고 합니다.
“The Drafty”라는 이름에는
“알코올이 낫지만, 맥주다운 드래프트(生맥주) 본연의 맛을 지닌 새로운 장르의 맛있는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제품명에 ‘Draft’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맥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의도했다고 합니다.
1. 삿포로 드래프티 논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7%2) 원재료명
맥아, 홉, 수용성 식이섬유, 과당포도당액당, 탄산, 산미료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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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삿포로 드래프티
논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75
- 바디감38
- 당도20
- 쓴맛65
🍺 맛과 향의 특징
‣ 맛
삿포로 드래프티 논알콜 맥주는 두 번 시음 해봤는데요.
첫 번째 시음에서는 자연스러운 홉 향과 몰트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
맥주 특유의 쌉쌀함과 메탈릭한 맛,
드라이한 목넘김이 느껴졌습니다.
마시다 보니 한국식 라거가 연상됐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음은 좀 달랐는데요.
워터리한 밍밍함이 있고, 쓴맛도 좀 튀었습니다.
해외 배송 중 온도 관리가 완벽하지 않아 맛이 변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맛의 편차가 있었기에, 조만간 다시 한번 시음해 볼 예정입니다. 🍺
‣ 색과 거품
거품은 밀도가 낮고 금세 사라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거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거품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색상은 황금빛-짙은 호박색으로 일반 맥주와 유사합니다.
‣ 향
홉의 향미가 강해 맥주다운 인상을 주지만,
향의 섬세함이나 밸런스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시간이 지나 식으면 맛이 약간 떨어지고 호박엿 같은 단맛이 남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매우 안정적이에요.
홉의 쌉싸름함과 몰트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의 빈틈이 없는데요. 바디감은 중간 정도로, 탄산감이 강해 청량한 음료의 느낌도 납니다.
삿포로 드래프티 0.7 ?
✅ 맥주의 쌉쌀함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
❌ 하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논알콜을 선호하는 분에겐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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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삿포로드래프티 논알콜 맥주 특징
📌
’진짜 맥주’로 만든 미알코올
일반적인 무알콜 맥주는 발효를 생략하거나 향만 추출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삿포로 드래프티는 실제 맥주처럼 발효한 뒤, 알코올만 줄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정확한 제조 세부 공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진공 증류(Vacuum Distillation) 또는 멤브레인 여과(Membrane Filtration) 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또한, 알코올 제거로 인해 약해질 수 있는 맛을 보완하기 위해
수용성 식이섬유와 과당포도당액당(옥수수 시럽) 을 첨가했습니다.
👉🏻 식이섬유는 질감을 부드럽게 하고 거친 쓴맛을 완화
👉🏻 옥수수 시럽은 발효를 조절하며 부족해진 맥아의 단맛을 보완
📌
세 번의 홉 투여, 영하 숙성
2023년 리뉴얼 이후, 삿포로 드래프티 논알콜 맥주는 홉을 세 단계에 나누어 투여하는 공정을 도입했어요.
이는 실제 맥주 양조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쓴맛, 풍미, 향을 단계적으로 살려냅니다.
또한, 영하 숙성(Cold Conditioning) 을 통해 잡미를 제거하면서도 맥아의 풍미를 살렸는데요.
특히 알코올이 거의 없는 미알코올 맥주는 맛이 쉽게 퍼질 수 있는데,
영하 숙성 덕분에 깔끔하고 정돈된 맛의 프로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초기 비등 시: 쓴맛을 입혀요.
2️⃣ 중간 발효: 풍미를 끌어내요.
3️⃣ 마지막 숙성 단계: 홉의 향을 입체적으로 살려내요.
맥주를 좋아하지만, 취하기는 싫은 사람들을 위한 선택
삿포로 드래프티 0.7은 “맥주는 좋아하지만 자주는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논알콜 맥주입니다. 알코올은 줄이지만 맛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삿포로의 목표였죠.다음 날의 업무나 다이어트, 건강 문제로 망설이던 이들이 부담 없이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려 했던 겁니다.
광고에서는 일본의 개그 듀오 사마즈가 등장해 “노알코올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하며, 단 0.7%의 알코올이 주는 진짜 맥주 맛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0.00%로는 부족했던 만족감을 0.7%로 채운다”는 카피는 공감을 얻었습니다.
출시 이후 드래프티는 논알콜 맥주는
일본 전역의 편의점, 슈퍼, 돈키호테, 아마존재팬 등에서 판매되며 접근성을 크게 높였고,
삿포로는 이 제품을 통해 ‘미알코올(微アルコール)’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습니다.
덕분에 드래프티는 건강을 챙기면서도 맥주의 맛과 기분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벼운 맥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논알콜 무알콜 맥주
어떻게 만들어질까
논알콜 맥주
어프리데이(AFREEDAY),
누가 만들었을까?
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알콜∙논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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