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논알콜 맥주_무알콜 맥주_메나브레아제로

비라 메나브레아(Birra Menabrea)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주의 비엘라(Biella)에 위치한 전통 양조장입니다.
1846년에 설립되어 1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깊은 풍미와 장인 정신을 담은 맥주로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메나브레아는 오랜 양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메나브레아 제로입니다.
이 제품은 메나브레아의 첫 번째 논알콜 맥주로, 2021년 12월에 출시되었습니다.

1. 논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2% 무알콜

 

2) 원재료명

정제수, 보리맥아, 옥수수, 호프, 이산화탄소

 

3) 구매처

아티스트보틀클럽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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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88
  • 바디감20
  • 당도60
  • 쓴맛15

🍺 맛과 향의 특징

‣ 맛
바디감은 가볍지만 맛이 꽉 차 있습니다. 워터리한 느낌은 거의 없어요.
그동안 시도했던 라거 스타일 논알콜 맥주는 단맛이 과하게 튀거나, 비타민 같은 인공적인 맛이 나거나, 밍밍해서 아쉬웠거든요.

메나브레아 제로는 맥아의 단맛과 홉의 씁쓸함이 균형 잡힌 라거의 특성을 잘 살렸는데요.
혀끝에 살짝 맴도는 쓴맛과 날카로운 맛, 맥아의 감미 덕분에 실제 맥주에 훨씬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하이네켄 라거류에서 느껴지는 꿀 같은 단맛은 없고, 오히려 필스너에 가까운 쓴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온도가 올라가니 살짝 워터리해지는 건 아쉬웠지만, 쓴맛이 받쳐주니 끝까지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 알코올 도수가 0.02%밖에 안 되는데 이렇게 풍미가 살아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색과 거품
잔에 따르면 투명하고 밝은 황금색이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라거의 색감이에요.
거품도 적당히 올라오긴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첫인상은 확실히 맥주 같았습니다.

‣ 향
라거다운 향이 납니다. 먼저 옅은 꽃향이 살짝 느껴지고, 뒤에 메탈릭한 향이 남습니다. 은은한 향이라 깔끔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 맛의 조화
전체적으로 맛이 선명하고 청량감이 좋습니다. 가벼운 바디감과 적당한 탄산 덕분에 목넘김이 시원했는데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딱 맞는 스타일이었습니다.

💡

메나브레아 제로는?

“달달한 무알콜 맥주가 부담스럽거나, 라거 특유의 깔끔한 쓴맛과 청량감을 좋아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다른 사람들 리뷰도 보려면?

 👉🏻[Untappd 리뷰] 보러가기👈🏻 

3. 논알콜 맥주 특징

📌

이탈리아 감성과 건강을 담은 논알콜 맥주

메니브레아 제로는 단순히 술을 대체하는 음료가 아니라, 이탈리아 특유의 맛과 감성을 즐기려는 논알콜 맥주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는데요.

메니브레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없지만 이탈리아 알프스 맥주의 상쾌함을 그대로 담은 맥주”

또한 “Alcohol free, full of flavour”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 성인층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죠.

📌

진짜 맥주처럼 만들고 알코올만 제거

메니브레아 제로는 일반 맥주와 동일하게 물, 보리, 맥아, 홉, 효모를 사용해 전통적인 라거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맥주를 완전히 발효시킨 뒤, 알코올만 제거하는 특별한 공정을 통해 완성되죠.

이 과정 덕분에 일반 맥주 수준의 바디감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알코올 함량은 0.00%에 가깝게 조절하였습니다.
영양성분표를 보면 당도도 낮고, 100ml 당 약 17kcal 정도라 부담도 적어요.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을 챙기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bout me

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알콜∙논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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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콜 무알콜_미국여행_요세미티

이번 미국 여행은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를 보는 게 목적이었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2박 3일을 지내고
요세미티로 이동했습니다. 🚘

요세미티를 가는 김에 하루는 마리포사 그로브, 하루는 배스레이크를 구경했습니다.

MARIPOSA GROVE

마리포사 그로브

국립공원의 남쪽 입구에 위치한
마리포사 그로브는 약 500그루의 거대한 세쿼이아 숲지대🌳입니다.

수천 년된 그리즐리 자이언트(Grizzly Giant) 같은 거목들이 숲속에 늘어져 있어요.
실제로 보면 미국의 스케일과 압도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더라고요.

마리포사 그로브는 요세미티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명소에요.
저희가 갔을 땐 셔틀이 운행되지 않았는데, 입구까지 가는데 꽤 걸렸어요.
오르막길이라 좀 힘들기도 했고요. 가능하다면 셔틀 타는 걸 추천합니다!

BASS LAKE

배스 레이크

배스 레이크는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서쪽 산악 지대에 자리한, 한적한 리조트 마을이에요.

여름엔 물이 따뜻해 수영이나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 호수의 원래 이름은 “크레인 벨리(Crane Valley)”였다고 해요.
하지만 벌목과 댐 공사로 생태계가 무너지고 물이 오염되어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죠.

이후 정부가 복원을 위해 벌목회사에 물고기를 다시 방류하도록 명령했는데, 그때 선택된 어종이 바로 “배스(Bass)”였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의 이름 “Bass Lake”가 붙게 된 거예요.
현재는 배스뿐 아니라, 트라우트, 크래피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낚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MONO TRAIL”은 바스 레이크 주변 자리한 트레일로,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박스에 적혀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사람도 거의 없어 혼자 가기에는 살짝 무서울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 트레일은 약 0.6마일(1km) 루프 코스로,
가벼운 산책하는 느낌의 코스였어요.

우연히 들른 곳이었지만,
꼭대기에 오르니 바스 레이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곳에 한참 앉아 있다가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숙소는 바스 레이크 근처에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1940년대 지어진 집으로, 미국에 와있다는 실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지만
오래된 집 특유의 퀴퀴한 냄새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

그래도 숙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숙소 뒤편에 자쿠지가 있어서 서늘한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었어요.

반신욕을 즐기며 이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블루문 논알콜 맥주를 마셨는데요.
기대가 컸지만, 맛은 생각보다 아쉬웠습니다.
실제 블루문 맥주와 비슷한 맛은 나는데, 블루문 음료수 버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

숙소에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어서
“오크허스트(Oakhurst)”에 위치한 두 마트를 둘러봤어요.
먼저 들른 곳은 VONS인데요.

논알콜 맥주를 애타게 찾던 저에게
미국은 그야말로 논알콜 맥주 천국이었어요. 🍺

종류가 많아 다 마셔보고 싶었지만
모두 팩 단위로만 판매해서 아쉽게도 종류별로 사볼 수는 없었어요. 😭

다음으로는 “Raley’s”에 들렀는데요.

이곳도 논알콜 맥주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Vons에서는 Firestone Walker Brewing  805 논알콜 맥주를,

Ralye’s에서는 Sierra Nevada Brewing 논알콜 맥주 4종 1팩을 샀어요.

숙소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이전에 샀던 논알콜 맥주, 논알콜 와인도 마시면서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

이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구매했던 논알콜 맥주들도 마셔봤는데요.

모두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갈색 라벨의 크라우스탈러 오리지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맥주 본연의 풍미와 가장 비슷했고, 고소하면서 비스킷 맛에 살짝 꿀 향이 감도는 향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크라우스탈러보다 훨씬 맛있는데,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YOSEMITE

요세미티

요세미티에서는 오토캠프(Autocamp)라는 숙소를 예약했어요.
오토캠핑장이라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숙소가 깔끔하고 수영장도 있어서 좋았어요!
트레일러 안에서는 식사하기 조금 불편하지만, 바깥에 풍경이 좋은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br
요세미티에 가신다면 적극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

숙소가 깔끔하고 수영장도 있어서 좋았어요! 🏊‍♀️

트레일러 안에서는 식사하기 어렵지만, 바깥에 풍경이 좋은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Yosemite Tunnel View

요세미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터널뷰(Tunnel View)로 요세미티 일정을 시작했어요.
Wawona Tunnel을 나오면 이렇게 바로 요세미티의 대표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왼쪽에 El Capitan, 가운데에 Half Dome, 오른쪽에 Bridalveil Fall 폭포가 보입니다.

Lower Yosemite Falls Trailhead

로우어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셔틀 정류장 6번 옆에 있는데요.

코스 길이는 약 1마일(1.6km) 루프 코스에요.
거의 평탄한 경로이고, 난이도가 매우 쉬운 길이라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의 가장 큰 매력은
폭포 아래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로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Yosemite Falls Trail

중간중간 쉬어가며 요세미티 포인트까지 올라가니 하프돔(Half Dome)이 시원하게 펼쳐지더라고요!
올라가는 길 자체도 장관이라 좀 힘들긴 하지만, 꼭 한 번 도전해 볼 만한 코스예요.

길이 쉽지 않으니 물과 간식은 꼭 챙겨가세요.🍪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올라가던 중에 새끼곰을 봤어요! 다행히 어미 곰은 근처에 없어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요세미티는 “미국은 역시 미국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스케일이 압도적인 대자연의 장관이었습니다.

트레일 코스가 다양하고 중간중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곳도 많아서 걷다가 쉬고, 또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이번 여행이 제게는 첫 미국여행이었는데,
“자연을 보러 간다면 역시 미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세미티 대자연 속에서 만보, 이만보를 넘게 걸었던 시간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about me

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알콜∙논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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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올프리(Suntory ALL-FREE)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류 회사 산토리(Suntory)에서 2010년에 출시한 무알콜 맥주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알코올∙칼로리∙당질이 없는 ‘3ZERO’를 실현했다는 점입니다. 출시 당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무알콜 맥주 시장을 석권했을 정도였죠.

현재까지도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산토리 올프리는 일본 무알콜 맥주를 검색할 때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스테디셀러 제품입니다.

1. 산토리 올프리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맥아(외국산), 홉/홉 추출물, 향료, 산미료, 캐러멜색소, 비타민C, 감미료, 조미료(아세설팜K)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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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토리 올프리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35
  • 바디감30
  • 당도35
  • 쓴맛35

🍺 맛과 향의 특징

‣ 맛

올프리는 홉이나 맥아에서 기대할 만한 깊은 풍미가 약하고, 살짝 인공적인 단맛이 느껴져 맥주다운 맛은 부족한 편입니다.
대신 금속성의 떫고 쓴 뒷맛이 남아 오히려 한국식 라거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었죠.
덕분에 단순한 소다보다는 맥주 분위기를 살린 청량한 음료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 색과 거품
잔에 따르면 황금빛 색상에 흰 거품이 올라와 시각적으로는 맥주와 꽤 비슷합니다.
거품은 부드럽다기보단 성글지만, 유지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 향
맛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홉향이 향에서는 확실히 살아있습니다.
특히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한 향이 강하게 느껴져 첫인상부터 상쾌했습니다.

‣ 맛의 조화:
올프리 무알콜 맥주는 강렬한 개성은 없지만, 그만큼 부담 없는 깔끔함이 장점입니다.
드라이하고 깔끔하며, 가벼운 바디감과 적당한 탄산 덕분에 끝까지 산뜻하게 마실 수 있었는데요.

아주 가볍지만 워터리하게 묽은 느낌은 적었고, 특히 무알콜 맥주에서 자주 느껴지는 ‘맥즙 맛’이나 ‘비타민 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억지로 맥주를 흉내 내다가 실패한 무알콜 맥주들보다는, 차라리 맥주 느낌의 청량한 음료라는 포지션이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진짜 맥주의 묵직한 풍미를 좋아한다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원래 맥주 본연의 풍미를 잘 살린 ‘맥주와 유사도가 높은 무알콜 맥주’를 선호하는 편이라,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거든요.

💡 산토리 올프리는?

“맥주 같진 않지만 맥주 느낌이 나는 청량한 무알콜 음료”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알콜 음료를 찾는 분
🍺 라거의 청량감을 좋아하는 분
🍺 칼로리 0, 당질 0으로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 맥주 대안으로 추천합니다:)

🗣️ 다른 사람들 리뷰도 보려면?

 👉🏻[Untappd 리뷰] 보러가기👈🏻 

3. 산토리 올프리 무알콜 맥주 특징

📌

산토리 올프리의 탄생 배경

2010년, 일본에서는 음주 운전 규제 강화와 건강 지향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무알콜 맥주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산토리는 2009년 키린 맥주의 “키린 프리(Kirin Free)”에 대응하여 2010년 “알코올∙칼로리∙당질 0%”라는 3ZERO를 구현한 올프리를 출시했는데요.
이전에 출시한 “파인 제로(Fine Zero)”가 칼로리와 당질이 남아 있었던 것과 달리, 올프리는 완벽한 3ZERO로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

폭발적 인기와 해외 진출

출시 직후 올프리는 판매량이 폭발하며 일시 판매 중단을 선언할 정도였는데요.
같은 해 9월 생산라인을 늘려 재출시하며 무알콜 맥주 시장 1위를 차지했고, 2011~2015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해외 진출도 시도했는데요. 2020년부터 미국 시장에 “일본산 스파클링 몰트 & 홉 음료”로 소개되며, 산토리 위스키의 명성을 활용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건강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층의 호평을 받았으나, 현지 맥주와의 맛 차이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

올프리의 독자적인 제조 방식

올프리는 일반 맥주 양조법에서 발효 과정만 제외한 비발효 방식으로 제조합니다. 맥아를 당화해 맥즙을 만들고 홉을 넣어 끓이는 과정을 거친 후, 효모를 넣는 발효 단계를 생략하는 방식이죠. 이는 발효 후 알코올을 제거하는 방식보다 완벽한 무알콜 구현이 가능합니다.
산토리는 맥주 전문가들이 투입돼 무려 400가지 배합 실험 끝에 지금의 레시피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재료는 맥아와 아로마 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으며, 부족한 향은 천연 향료로 보완했습니다. 단맛을 줄이기 위해 산미료와 쓴맛 추출물을, 밸런스를 위해 감미료를 소량 첨가했다고 합니다.
황금빛 색감은 카라멜 색소로 구현했으며, 물은 산토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천연 광천수를 사용했습니다.

📌

브랜드 컨셉과 마케팅

올프리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는 맥주의 즐거움”을 컨셉으로, 알코올∙칼로리∙당질 0%를 강조한 “3つのゼロ”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심플한 흰색 패키지는 건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며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마케팅은 스타 마케팅이 핵심이었는데요.
미우라 토모카즈, 에이쿠라 나나, 아야노 고 등 유명 배우들이 초기 광고 모델로 활약했고, 이후 SMAP 출신 이나가키 고로와 카토리 싱고의 “논알코올 혁신” 캠페인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나나오, 마츠무라 호쿠토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을 기용하며 “논알코올=올프리”라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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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0.0 논알콜 맥주

 기네스 0.0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죠.
저도 즐겨 마시는 제품인데, 스타우트(흑맥주) 특유의 풍미를 잘 살린 완성도 높은 논알콜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기네스 본사는 약 4년간의 연구 끝에 기네스 0.0의 맛을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오랜 시간 개발에 공을 들인 덕분에 기네스 특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제대로 담아냈습니다.

1. 기네스 0.0 논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1% 미만 함유(0.05% 미만)

 

2) 원재료명

정제수, 맥아, 보리, 볶은 보리, 과당, 향료2종, 호프, 탄산가스, 질소

 

3) 구매처

온라인,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

2. 기네스 0.0 논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75
  • 바디감80
  • 당도25
  • 쓴맛70

🍺 맛과 향의 특징

‣ 맛
기네스 0.0은 정말 잘 만든 스타우트이자, 기네스 맥주의 풍미를 놀라울 정도로 충실하게 재현한 논알콜 맥주입니다.
구운 맥아 특유의 쌉쌀하고 고소한 맛에 단맛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니시에서 몰트를 태운 쓴맛 같은 로스티한 여운이 감돌아 맥주 유사도를 더 높여줍니다.

‣ 향:
로스팅된 보리에서 풍기는 은은한 커피향, 그리고 초콜릿 향, 카라멜 향이 느껴집니다.

‣ 거품
크리미한 거품 덕분에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이 잘 살아 있습니다.
기존 기네스와 동일하게 위젯 캔을 사용해 맥주 거품이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서징(Surging) 현상이 그대로 구현되며, 거품층이 잘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 맛의 조화:
기네스 풍미는 잘 살아있지만, 논알콜 맥주 특유의 가벼운 바디감과 워터리하고 밍밍한 맛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살짝 도드라지는 단맛과 산미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기네스 0.0은 스타우트 논알콜 맥주 중 손에 꼽히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논알콜 스타우트가 커피나 볶은 맥아 맛에만 치중해 맥주 본연의 재현도가 떨어지는 것과 달리, 기네스 0.0은 균형감 있는 맛의 레이어와 밀도, 그리고 실키한 목넘김이 돋보이는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 기네스 0.0은?

기네스 특유의 깊은 풍미와 크리미한 거품, 균형 잡힌 향과 맛, 실키한 목넘김까지 잘 구현한 완성도 높은 스타우트 논알콜 맥주

🗣️ 다른 사람들 리뷰도 보려면?

 👉🏻[Untappd 리뷰] 보러가기👈🏻 

3. 기네스 0.0 논알콜 맥주 특징

📌

기네스 논알콜 맥주의 역사

기네스의 논알콜 맥주 개발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75년 자메이카에서 출시된 최초의 논알콜 제품 “Bulldog Natural Malt Drink”를 시작으로, 1979년 “Gunness Light”, 1986년 “Kaliber”, 2018년 “Pure Brew Non-Alcoholic Lager”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그리고 4년간의 연구 끝에 2020년 기네스 0.0이 출시되었는데요.
다만 첫 출시 직후 생산 공정에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발견되어 전량 자진 회수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이 오히려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내며, 2021년 재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저온 여과 공법으로 완성된 맛

기네스 0.0은 ‘저온 여과 공법(cold filtration)’을 통해 알코올을 제거합니다.
기존 기네스와 동일하게 맥주를 발효 과정을 거친 후, 저온 상태에서 특수 필터로 알코올 분자만 선택적으로 걸러내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증류법과 달리 고온으로 인한 풍미와 향의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주요 원재료는 물, 보리, 맥아, 로스트 맥아, 홉, 효모 등의 천연 재료를 사용하지만, 알코올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균형 잡힌 풍미를 위해 소량의 ‘프럭토스(과당)’와 ‘천연 향료’를 소량 첨가합니다.

📌

프리미엄 논알콜 맥주로의 도약

기네스 0.0은 기네스의 혁신 전통을 잇는 프로젝트로 자리잡았습니다.
슬러건 “I Choose Guiness0.0”은 알코올 없이도 기네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스포츠 후원과 대중 매체 광고를 통해 “운전하거나 건강을 챙길 때에도 기네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기네스 특유의 아이코닉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논알콜 맥주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비록 당류가 소량 포함되어 있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낮은 칼로리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논알콜 스타우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bout me

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알콜∙논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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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_무알콜 맥주

논알콜∙무알콜 음료

하이트 제로알코올 쿨라타

던킨 도너츠가 최근 하이트(Hite)진로음료와 협업해 무알콜 맥주 기반 음료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하이트 제로알코올 쿨라타’입니다.

저는 이 음료를 맛보기 위해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강남역 맛집 “DD SPC 스퀘어 강남점 던킨도넛츠”를 찾았습니다.

강남역 맛집 스퀘어 강남점에는, 건물 1층에 쉐이트쉑 버거가 있고, 2층에는 베스킨라빈스와 던킨 도너츠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이트 제로알코올 쿨라타
무알콜 맥주 하이트 제로 0.00을 던킨의 시그니처 음료인 쿨라타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던킨의 고유 베이스인 포멜로 향 과즙과 레몬 과즙에 약간의 탄산감을 더해,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 스타일 음료를 구현다고 합니다.

맛을 보면, 하이트 제로알코올 쿨라타는 열대과일 포멜로의 달콤함과 상큼함이 먼저 느껴지고, 쿨라타 특유의 시원한 질감, 레몬과 탄산감이 더해져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료입니다.

다만 맥주 유사도는 낮은 편입니다. 무알콜 맥주 특유의 비타민 맛이 지배적이라 맥주보단 비타민 음료에 가깝고,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가 칵테일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우리나라 라거에서 느낄 수 있는 터치가 피니시에서 살짝 남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맥주의 풍미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이트제로알코올 쿨라타는 도수 0.00%의 무알콜 맥주지만, 성인용 음료로 출시되었습니다. 던킨에서는 함께 어울리는 메뉴로 ‘크런치 카라멜 꿀탕콩’ 도넛도 선보였지만, 저는 아쉽게도 맛보진 못했습니다.

💡 던킨도너츠 무알콜 맥주의 재현도는 아쉽지만, 시원하고 청량한 맛 덕분에 색다른 쿨라타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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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알콜 맥주 료마 1865
일본 무알콜 맥주 료마 1865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낱개 판매는 하지 않고, 24캔 단위로만 판매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저 역시 혼자 마시기 보다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료마 1865는 일본 맥주 애호가, 이른바 ‘맥주통’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평을 듣고 기대가 컸던 제품입니다.

그럼 그 기대를 만족했느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쉬움과 만족도가 공존하는 다소 애매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1. 료마 1865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맥아, 홉, 탄산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

2. 료마 1865 무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25
  • 바디감70
  • 당도75
  • 쓴맛30

료마 1865는 처음 시음했을 때는 솔직히 실망스러웠는데요, 마시다보니 은근하게 중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맛과 향의 특징

‣ 맛
제가 좋아하지 않는 무알콜 맥주 특유의 호박엿 같은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신 후에는 끈적임이 남아 목넘김이 깔끔하지 않았습니다.

‣ 탄산감:

과하지 않아 자연스럽긴 했지만, 묵직한 질감 때문에 청량감은 부족했습니다.

‣ 향: 호박엿, 캐러멜류의 달콤한 향이 났으며, 거품은 잘 생기지만 밀도가 낮고 부드럽지 않았습니다.

‣ 맛의 조화:
보리의 고소함도 있었으나 단맛에 묻혔고, 피시니에는 로스팅된 커피의 쓴맛이 남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단맛, 쓴맛, 고소함, 산미가 섞여 독특하지만 균형감은 부족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거부감이 들었지만, 마실수록 묘한 감칠맛과 묵직한 바디감 덕분에 다른 무알콜 맥주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맛이 독특하다보니, 일본 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정리해보면, “본격파 맥주 애호가에게는 최고의 무알콜, 라이트 유저에게는 난해한 맛”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
호불호가 갈리는, 그러나 매력적 풍미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주로 24캔 세트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흥미로운데요. 처음 맛볼 때 낯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이며,
“처음엔 특이했지만 마실수록 중독된다”는 리뷰가 많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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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료마 1865 무알콜 맥주 특징

📌

역사와 철학이 담긴 브랜딩

료마 1865는 일본맥주(주)(Nippon Beer Co., Ltd.)에서 출시한 무알콜 맥주입니다.
‘료마 1865’라는 이름은 일본의 근대화 혁명가인 사카모토 료마와 관련있습니다. 료마는 무역상을 운영하였는데요. 영국 상인과 교류하던 중 생애 처음으로 맥주를 마시게 되었는데, 이때가 1865년이라고 합니다.
즉, ‘료마’는 혁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 사카모토 료마에서 따왔고, ‘1865’는 그 료마가 맥주를 처음 맛본 해를 뜻하는 것입니다.

제조 과정에서도 료마 1865만의 철학이 드러나는데요.
▸ 독일산 맥아 사용
▸ 맥아와 홉 외 첨가물 무첨가
▸ 저칼로리, 퓨린체 제로

대부분의 무알콜 맥주가 인공감미료로 맛을 보완하는 것과 달리,
료마 1865는 정통파 제조 방식을 고수합니다.
이 덕분에 건강과 맛의 균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독특한 유통전략

유통 방식 또한 독특한데요. 일본 내에서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고, 온라인몰 중심의 세트 판매 전략을 고집합니다.
이는 입소문과 온라인 콘텐츠에 의존하는 마케팅 전략과 맞물려,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를 냅니다.
실제로 “23캔이 지옥처럼 남는다”, “궁극의 무알콜 맥주다”같은 극단적인 리뷰가 오히려 바이럴 마케팅에 기여했습니다.

비록 일본 무알콜 맥주 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는 아니지만,
료마 1865는 꾸준히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흑맥주나 람빅처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라거 중심의 깔끔한 맥주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총평

일본 무알콜 맥주 료마 1865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지만,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무알콜 맥주입니다.
독특한 스토리, 첨가물 없는 정통 제조 방식,  그리고 묵직한 풍미 덕분에 ‘차별화된 무알콜 맥주’라는 타이틀이 충분히 잘 어울립니다.
일본에서 료마를 알면 상당한 맥주 마니아로 간주될 정도라는 농담도 있는데요.
맥주를 좋아하는데 논알콜 매니아라면! 꼭 경험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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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알콜 맥주 아사히 드라이 제로

아사히 드라이 제로(Asahi Dry ZERO)는 아사히에서 “맥주 마니아를 위한 0.00% 무알콜”이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 대표적인 무알콜 맥주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맥주와 가까운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무알콜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입니다.

2024년 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인지, 구매경험, 재구매 의향’ 등 모든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2024년 Untappd 어워드에서 논알콜 라거 부문 동메달을 수상하며, 해외 맥주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 아사히 드라이 제로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식이섬유, 대두 펩티드, 홉, 탄산, 향료, 산미료, 카라멜 색소, 산화 방지제(비타민C),감미료(아세설팜K)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

2. 아사히 드라이 제로 무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40
  • 바디감40
  • 당도30
  • 쓴맛25

🍺 맛과 향의 특징

‣ 맛
드라이 제로는 맥주와 비슷하다기보다는 맥주 맛이 나는 음료에 가까운 인상이었습니다. 발효된 맥아와 홉의 깊은 풍미보다는, 다소 인공적으로 조합된 맥주 맛 음료에 가까웠습니다. 피니쉬에 약간의 쇠맛이 감돌며 맥주 특유의 느낌을 살리긴 했지만, 홉의 쌉쌀한 맛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제품명 그대로 전체적으로 드라이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며, 은근히 단맛도 느껴집니다. 카스 무알콜 맥주에서 나는 비타민 음료 계열의 단맛이나 아카시아 꿀향을 떠올리게 하는 단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 향
향은 전반적으로 약한 편이지만, 은은한 꿀향과 홉향, 그리고 살짝 레몬향이 느껴졌습니다.

‣ 탄산감
탄산감과 청량감이 적당해서 목 넘김이 매우 좋습니다.

‣ 맛의 조화
깊이는 부족했지만 밸런스가 좋아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맛이 밋밋하거나 물처럼 느껴지기보다는, 깔끔한 청량감 덕분에 오히려 ‘워터리한 가벼운 바디감이 장점처럼 느껴졌습니다.

청량감과 🍽️페어링 GOOD

아사히의 또 다른 무알콜 제품인 아사히 제로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제로가 더 입맛에 맞았으나 드라이 제로도 충분히 맛있는 음료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라이 제로는 맥주 맛을 ‘재현’했다기보다, 청량한 ‘맥주 스타일 음료’에 가까웠습니다. 기름진 삼겹살이나 소고기와 함께 마셨을 때 깔끔한 청량감이 잘 어울려 음식과의 페어링에 강점이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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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사히 드라이 제로 무알콜 맥주 특징

📌

과학적 설계와 발효 프리 방식

아사히 드라이 제로는 맥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와 대두 펩타이드, 홉, 카라멜, 색소, 비타민C 등을 조합해 맥주의 향과 맛을 구현합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이는 맥즙에서 나오는 잡맛을 제거하고, 거품·향·쓴맛·목넘김·여운 등 맥주의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성분을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발효된 듯한 향을 내기 위해 특허 향료 MBT를 극미량 첨가해 풍미와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진하게 발효 후 알코올을 제거하는 브루 제로 기법과 달리, 드라이 제로는 처음부터 발효를 생략한 발효 프리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덕분에 칼로리와 당 함량은 모두 ‘0’이며, 퓨린 함량도 낮아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

아쉬운 풍미, 하지만 뛰어난 음용감

맥주 재현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드라이 제로가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라거 특유의 청량감은 잘 살아 있으나, 깊고 복합적인 풍미는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즐기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이며, 다양한 안주와 잘 어울리는 무알콜 맥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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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알콜 맥주-기린 이치 제로
기린 제로 이치(Kirin Zero ICHI)는 기린 맥주 주식회사에서 2017년에 출시한 일본 무알콜 맥주입니다. 기존의 대표 제품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에 적용되던 ‘이치방시보리(一番搾り製法) 공법’을 무알콜 제품에도 도입해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알코올을 즐기던 시절에는 기린 맥주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래서 기대를 품고 먹어봤습니다!

1. 기린 제로 이치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맥아(국내산), 물엿, 식이섬유, 쌀발효추출물, 홉, 탄산, 향료, 산미료, 조미료(아미노산), 유화제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

2. 기린 제로 이치 무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20
  • 바디감20
  • 당도40
  • 쓴맛20

🍺 맛과 향의 특징

‣ 맛
마시는 순간 몰트의 단맛, 플로럴하면서 시트러스한 홉의 풍미가 느껴지지만, 동시에 꿉꿉하고 불쾌한 뒷맛이 퍼집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이 불쾌한 맛이 점점 더 도드라졌습니다. 끝맛에서 살짝 나는 쇠맛은 오히려 맥주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아카시아 꿀처럼 은은한 꽃향의 단맛과 비타민 음료같은 단맛도 느껴졌습니다.

‣ 향
향에서 인위적인 꽃향과 함께 무알콜 맥주 특유의 꿉꿉한 향이 섞여 납니다.

‣ 탄산감 탄산감이 충분히 살아 있어 음용성이 좋았습니다. 이 탄산감이 맥주 같은 인상을 강화해 줍니다.
‣ 맛의 조화 처음 마셨을 때는 불쾌한 맛이 강해 조화로움이 부족했으나, 두 번째로 마셨을 때는 아카시아 꿀 같은 은은한 단맛과 비타민 음료같은 단맛이 어우러져 전반적인 밸런스가 한층 나아졌습니다.

✌🏻 두 번의 시음, 두 번의 다른 경험

기린 제로 이치는 두 번을 마셨는데요. 두 번의 경험이 매우 달랐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마시기 전까지의 보관 환경 컨트롤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본 무알콜 맥주는 직구로 구매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배송비를 절약하기 위해 배편으로 수입되므로, 마시기 전까지 보관 환경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맛의 차이가 생겼던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 총평

총평을 하자면, 인위적인 꽃향과 몰트의 단맛이 어우러져 맥주맛 음료 느낌은 나지만, 워터리하고 바디감이 빈약한 편입니다. 몰트의 단맛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달큰한 맛이 풍미를 해치기도 합니다.

맥주를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의 달큰하고 탄산감 있는 맛을 오히려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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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린 제로 이치 무알콜 맥주 특징

📌

기린 프리에서 제로 이치로

기린 맥주 주식회사는 2009년, 먼저 기린 프리(Kirin Free) 무알콜 맥주를 출시했는데요.
당시 소비자 4명중 1명이 맛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맥주에 가까운 맛’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린은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더 맥주다운 무알콜 맥주를 만들기 위헤 ‘이치방시보리 공법’을 제로 이치에 도입하게 됩니다.
이 공법은 보리즙 여과 과정에서 두 번째 보리즙을 짜지 않고, 처음 흘러나오는 ‘이치방시보리(첫 번째 착즙)’ 보리즙만을 사용하는 제조법입니다. 이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에도 적용됩니다.

📌

무알콜 제조 방식과 협업 기술

기린 제로 이치의 무알코올 처리 방식은 기린 프리 제품과 유사합니다. 맥즙과 홉을 사용하되 전형적인 알코올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 발효 프리(Fermentation Free)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즉 마지막 공정에서 효모균을 넣지 않은 채 탄산이나 그 밖의 성분을 첨가해서 만드는 것이죠.

기린은 효모 발효에서 발생하는 맥주 특유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츄하이 개발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필요한 향미를 부여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발효 프리 방식은 산미를 강화시키는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청량음료를 만드는 담당자와도 협력합니다.

📌

성공적인 시장 반응

이러한 노력덕분인지 기린 제로이치는 출시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린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출시 후 10일만에 연간 목표의 약 20%를 달성했고, 그 해 무알콜 맥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상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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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알콜∙논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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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콜 무알콜맥주의 역사

논알콜 무알콜 (이하 무알콜 맥주), 과연 언제부터 존재했을까요?
예전엔 진짜(?) 맥주를 즐겼던 터라 무알콜 맥주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비교적 최근에야 등장한 제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웬걸? 크라우스 탈러가 무려 1979년에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알콜 맥주의 역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알콜 맥주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히 무알콜 맥주 시장이 활발한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게요.

1. 무알콜 맥주
주요 브랜드 출시 연혁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의 무알콜 맥주 주요 브랜드 출시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1900년대 초에 이미 무알콜 맥주가 출시되었다니… 놀랍네요 🫢

연도          국가/브랜드 및 출시 내용

1916        (미국) Anheuser-Busch, 무알콜 맥주 ‘Bevo’ 출시
1972        (독일) Engelhardt 양조장, 운전자용 맥주 ‘Aubi’ 출시
1979        (독일) Clausthaler 브랜드 출시
1986        (영국) Guinness, ‘Kaliber’ 출시 / (일본) Takara, ‘Barbican’ 출시
1989        (미국) Miller, ‘Sharp’s Beer’ 출시
1990        (미국) Anheuser-Busch, ‘O’Doul’s’ 출시
2009       (일본) Kirin, ‘Kirin Free'(0.00%) 출시
2010        (일본) Suntory, ‘All-Free’ 출시
2011        (일본) Sapporo, ‘Premium Alcohol Free’ 출시
2012        (한국) 하이트진로, ‘Hite ZERO 0.00’ / (일본) Asahi, ‘Dry ZERO’ 출시
2017        (네덜란드) Heineken, ‘Heineken 0.0’ 출시
2020       (한국) OB 맥주, ‘Cass 0.0’ 출시

2. 미국의 무알콜 맥주

미국은 왜 이렇게 빨리 무알콜 맥주를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금주법’에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19년 제정된 볼스테드 법(Volstead Act)를 통해 맥주의 알코올 함량을 0.5% 이하로 제한했는데, 이때 대형 양조장들은 무알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Anheuse-Busch의 ‘Bevo’는 6개월에 220만 상자(cases)가 팔릴 정도로 초기에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밀주 수요가 여전해 금주법 종결 후 대부분 사장되었다고 합니다.

금주법 이후에 사라졌던 무알콜 맥주는 1990년대 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Miller Brewing은 1989년 “Sharp’s Beer”를, Anheuser-Busch는 1990년 “O’Doul’s”를 출시해 북미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이후 Heineken 0.0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과 함께 미국 내 크래프트 무알콜 양조사(Athletic Brewing 등)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무알콜 맥주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웬만한 큰 마트에서는 무알콜 맥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금지하는 제도해서 시작되었지만, 현재 미국에서 무알콜 맥주 시장은 건강한 대안으로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 생산성,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밀레니얼과 Z 세들이 소비자로 부상하여 무알콜 음료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Dry January”와 같은 캠페인이 무알콜 음료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Dry January: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금주하자는 캠페인입니다. 2011년, 영국의 음주예방 자선단체인 Alcohol Concern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후 영미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하나의 신조어로 자리잡았습니다.

3. 유럽의 무알콜 맥주

유럽에서는 이미 중세부터 도수가 낮은 ‘small beer’가 안전한 식수 대용으로 소비되었습니다. 이 음료는 박테리아를 죽일 만큼의 알코올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small beer’는 물보다 영양가 높은 대안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이후 근대의 금주운동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속에서 무알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운전자를 위한 저알콜 맥주(Aubi, 1972)가 등장했고, 1979년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 Clausthaler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86년 Guiness가 자사 저알콜 맥주 라인으로 ‘Kaliber’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Heineken, Carlsberg 등 글로벌 맥주사들도 무알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운전자를 위한 저알콜 맥주(Aubi, 1972)가 등장했고, 1979년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 Clausthaler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86년 Guiness가 자사 저알콜 맥주 라인으로 ‘Kaliber’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Heineken, Carlsberg 등 글로벌 맥주사들도 무알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4. 일본의 무알콜 맥주

일본에서는 1986년, 일본의 주류 및 식품 기업인 다카라주조(Takara Shuzo)와 영국 배스 브루어리(Bass Brewery)의 협력으로 “다카라 바비칸(Takara Barbican)”이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가 등장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후반 음주운전 단속 강화, 그리고 2017년부터 일본 정부가 맥주 등 주류의 할인판매에 대한 규제를 대폭적으로 강화하는 등의 배경에 따라 무알콜 맥주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일본의 주요 맥주 제조사들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책임있는 마케팅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어 무알콜 맥주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5. 한국의 무알콜 맥주

한국에서는 2012년 하이트진로에서
“하이트 제로 0.00“을 출시하며 무알콜 맥주 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까지 국내 시장에는 무알콜 맥주 제품이 전무했는데요.
이후 2020년에 오비맥주가 “카스 0.0”을 출시했고, 2024년에는 레몬향을 더한 “카스 레몬 스퀴즈 0,0”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알콜 맥주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유럽, 일본의 상황과 소비자 관심도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나름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415억원 수준이던 우리나라의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3년에는 644억원으로 55.2% 성장했습니다.

소비자층은 주로 MZ 세대로,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절주와 웰빙, 저속노화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알콜 맥주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제가 마셔본 국내 무알콜 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부족한녀석들의 “어프리데이” 맥주인데요. 보통 맥주 브루어리나 주류 기업들이 무알콜 맥주를 출시하는 것과 달리, 부족한 녀석들은 처음부터 무알콜 맥주로 시작한 곳입니다. 마셔보니 오랫동안 개발해온 해외 제품들과도 뒤지지 않는 맛에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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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알코올 러버였지만, 건강 이슈로
무알콜∙논알콜의 세계를 탐구 중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알콜∙논알콜 음료를 소개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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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맛집_야몽야몽_무알콜맛집

논알콜∙무알콜 음료

기네스 논알콜 0.0, 하이네켄 논알콜, 26도 준 콤부차(자몽&블랙티, 리치&로즈)

성수동에 위치한 야몽야몽은 크래프트 비어펍으로, 국제 공인 맥주 감평 전문가가 운영하는 성수동 맛집이에요.

이곳의 음식 메뉴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피자, 샐러드, 새우튀김, 해산물 스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답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메뉴판에는 맥주의 색상, 도수, 맛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적혀 있어,
맥주를 잘 모르는 분들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알콜 논알콜 맥주는 기네스 논알콜과 하이네켄 논알콜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콤부차나 소다류 같은 비알콜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선택지가 꽤 있는 편입니다.

이 날 저는 로스티드 치킨 샐러드와 토마토 쉬림프 피자, 그리고 기네스와 하이네켄 논알콜 맥주를 주문했어요.
마침 영수증 이벤트가 있어서 감자튀김도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고요, 피자는 약간 한국식 홈메이드 스타일?
전문 피자집처럼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맥주 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감튀도 맛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수동 맥주 맛집답게 기네스, 하이네켄 논알콜 맥주는 모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주황색 톤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편안하고 캐쥬얼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맥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장실! 아주 깨끗합니다:)

위치는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야몽야몽은 맥주 좋아하는 친구와 술을 못 마시는 친구가 함께 방문해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수동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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