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 무알콜 맥주 아사히 제로(Asahi ZERO)는 가장 애정하는 무알콜 맥주 중 하나인데요🫶🏻
무알콜 맥주에서 이 정도로 맥주와 유사한 맛을 내기 쉽지 않은데, 아사히 제로는 정말 잘 만든 제품 같습니다.
아사히 제로는 2023년에 첫 출시 된 역사가 오래된 맥주는 아니지만, 일본 무알콜 맥주 중 제 입맛엔 단연 최고였습니다.
1. 아사히 제로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맥아(국내산), 맥아엑기스, 보리, 옥수수, 쌀, 전문, 홉, 탄산, 향료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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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사히 제로 무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65
- 바디감55
- 당도20
- 쓴맛35
술 유사도에서 꽤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진짜 맥주 같다!’는 착각 때문이라기보다는,
무알콜 맥주라는 전제를 두었을 때,
그 중에서도 유사도가 높고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맛과 향의 특징
‣ 맛
쓴맛, 감칠맛, 고소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맥주 특유의 풍미를 잘 구현하였습니다.
‣ 탄산감
탄산감과 청량함이 적절하여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에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 향
아로마 홉향은 실제 맥주와의 유사성이 높아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 맛의 조화
맥주와 직접 비교하면 물론 아쉬움이 있습니다. 몰티한 풍미는 부족하고, 바디감 역시 일반 맥주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맥주 그 자체”라기 보다는, 맥주 맛에 매우 근접한 무알콜 음료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듯 합니다. 🧐
그럼에도 무알콜 맥주라는 범주 안에서는 상당히 잘 만든 제품입니다.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무알콜 맥주에서 종종 느껴지는 워터리하고 밍밍한 느낌이 적습니다.
저는 육류와도, 새비치랑 회 등의 해산물 요리와도 함께 마셔봤는데요. 적색육과 페어링에서는 좀 밍밍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해산물과는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음료의 청량감을 더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와의 조합에서 무알콜 맥주 특유의 가벼움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해, 적색육보다 더 만족스러운 페어링이었습니다.
💡
아사히 제로는?
무알콜 맥주의 범주 안에서 맥주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고품질 무알콜 맥주의 좋은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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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사히 제로 무알콜 맥주 특징
📌
아사히 제로의 제조 기법
아사히 제로는 아사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루제로(Brew Zero)” 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방식은 전통적인 탈알콜 공정이 아니라 발효 자체를 억제하여 처음부터 알코올이 거의 생성되지 않도록 설계된 제조법입니다.
이러한 발효 제한(제어) 방식은 ‘버드와이저 제로(Budweiser Zero)’에서도 사용되며, 원료의 당분 조절이나 발효 과정 제어를 통해 알코올 생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사히는 여기에 고농도의 맥아즙을 사용하면서 발효를 제한적으로 조절해 알코올을 극소량만 생성하게 하고, 이후 2차 탈알코올 공정을 두 차례 반복하여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풍미와 차별성
공식적인 제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일본 무알콜 맥주가 발효를 생략하고 탄산음료처럼 인공적인 맛을 구성하는 것과 달리, 아사히 제로는 실제 발효 과정을 거친 뒤 알코올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다만 발효를 제한하기 때문에 일반 맥주와 비교하면 맥아 특유의 고소함과 깊은 풍미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사히는 고농도의 맥아즙을 활용하여 보다 진하고 실제 맥주에 가까운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무알콜/논알콜 In USA: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 소살리토, 오션비치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