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일본 무알콜 맥주-기린 이치 제로

기린 제로 이치(Kirin Zero ICHI)는 기린 맥주 주식회사에서 2017년에 출시한 일본 무알콜 맥주입니다.
기존의 대표 제품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에 적용되던 ‘이치방시보리(一番搾り製法) 공법’을 무알콜 제품에도 도입해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알코올을 즐기던 시절에는 기린 맥주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래서 기대를 품고 먹어봤습니다!

1. 기린 제로 이치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맥아(국내산), 물엿, 식이섬유, 쌀발효추출물, 홉, 탄산, 향료, 산미료, 조미료(아미노산), 유화제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

2. 기린 제로 이치 무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20
  • 바디감20
  • 당도40
  • 쓴맛20

🍺 맛과 향의 특징

‣ 맛
마시는 순간 몰트의 단맛, 플로럴하면서 시트러스한 홉의 풍미가 느껴지지만, 동시에 꿉꿉하고 불쾌한 뒷맛이 퍼집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이 불쾌한 맛이 점점 더 도드라졌습니다. 끝맛에서 살짝 나는 쇠맛은 오히려 맥주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아카시아 꿀처럼 은은한 꽃향의 단맛과 비타민 음료같은 단맛도 느껴졌습니다.

‣ 향
향에서 인위적인 꽃향과 함께 무알콜 맥주 특유의 꿉꿉한 향이 섞여 납니다.

‣ 탄산감 탄산감이 충분히 살아 있어 음용성이 좋았습니다. 이 탄산감이 맥주 같은 인상을 강화해 줍니다.
‣ 맛의 조화 처음 마셨을 때는 불쾌한 맛이 강해 조화로움이 부족했으나, 두 번째로 마셨을 때는 아카시아 꿀 같은 은은한 단맛과 비타민 음료같은 단맛이 어우러져 전반적인 밸런스가 한층 나아졌습니다.

✌🏻 두 번의 시음, 두 번의 다른 경험

기린 제로 이치는 두 번을 마셨는데요. 두 번의 경험이 매우 달랐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마시기 전까지의 보관 환경 컨트롤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본 무알콜 맥주는 직구로 구매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배송비를 절약하기 위해 배편으로 수입되므로, 마시기 전까지 보관 환경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맛의 차이가 생겼던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 총평

총평을 하자면, 인위적인 꽃향과 몰트의 단맛이 어우러져 맥주맛 음료 느낌은 나지만, 워터리하고 바디감이 빈약한 편입니다. 몰트의 단맛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달큰한 맛이 풍미를 해치기도 합니다.

맥주를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의 달큰하고 탄산감 있는 맛을 오히려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다른 사람들의 솔직한 후기도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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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린 제로 이치 무알콜 맥주 특징

📌

기린 프리에서 제로 이치로

기린 맥주 주식회사는 2009년, 먼저 기린 프리(Kirin Free) 무알콜 맥주를 출시했는데요.
당시 소비자 4명중 1명이 맛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맥주에 가까운 맛’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린은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더 맥주다운 무알콜 맥주를 만들기 위헤 ‘이치방시보리 공법’을 제로 이치에 도입하게 됩니다.
이 공법은 보리즙 여과 과정에서 두 번째 보리즙을 짜지 않고, 처음 흘러나오는 ‘이치방시보리(첫 번째 착즙)’ 보리즙만을 사용하는 제조법입니다. 이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에도 적용됩니다.

📌

무알콜 제조 방식과 협업 기술

기린 제로 이치의 무알코올 처리 방식은 기린 프리 제품과 유사합니다.
맥즙과 홉을 사용하되 전형적인 알코올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 발효 프리(Fermentation Free)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즉 마지막 공정에서 효모균을 넣지 않은 채 탄산이나 그 밖의 성분을 첨가해서 만드는 것이죠.

기린은 효모 발효에서 발생하는 맥주 특유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츄하이 개발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필요한 향미를 부여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발효 프리 방식은 산미를 강화시키는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청량음료를 만드는 담당자와도 협력합니다.

📌

성공적인 시장 반응

이러한 노력덕분인지 기린 제로이치는 출시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린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출시 후 10일만에 연간 목표의 약 20%를 달성했고, 그 해 무알콜 맥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상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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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콜 무알콜맥주의 역사

논알콜 무알콜 (이하 무알콜 맥주), 과연 언제부터 존재했을까요?
예전엔 진짜(?) 맥주를 즐겼던 터라 무알콜 맥주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비교적 최근에야 등장한 제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웬걸? 크라우스 탈러가 무려 1979년에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알콜 맥주의 역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알콜 맥주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히 무알콜 맥주 시장이 활발한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게요.

1. 무알콜 맥주
주요 브랜드 출시 연혁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의 무알콜 맥주 주요 브랜드 출시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1900년대 초에 이미 무알콜 맥주가 출시되었다니… 놀랍네요 🫢

연도          국가/브랜드 및 출시 내용

1916        (미국) Anheuser-Busch, 무알콜 맥주 ‘Bevo’ 출시
1972        (독일) Engelhardt 양조장, 운전자용 맥주 ‘Aubi’ 출시
1979        (독일) Clausthaler 브랜드 출시
1986        (영국) Guinness, ‘Kaliber’ 출시 / (일본) Takara, ‘Barbican’ 출시
1989        (미국) Miller, ‘Sharp’s Beer’ 출시
1990        (미국) Anheuser-Busch, ‘O’Doul’s’ 출시
2009       (일본) Kirin, ‘Kirin Free'(0.00%) 출시
2010        (일본) Suntory, ‘All-Free’ 출시
2011        (일본) Sapporo, ‘Premium Alcohol Free’ 출시
2012        (한국) 하이트진로, ‘Hite ZERO 0.00’ / (일본) Asahi, ‘Dry ZERO’ 출시
2017        (네덜란드) Heineken, ‘Heineken 0.0’ 출시
2020       (한국) OB 맥주, ‘Cass 0.0’ 출시

2. 미국의 무알콜 맥주

미국은 왜 이렇게 빨리 무알콜 맥주를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금주법’에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19년 제정된 볼스테드 법(Volstead Act)를 통해 맥주의 알코올 함량을 0.5% 이하로 제한했는데, 이때 대형 양조장들은 무알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Anheuse-Busch의 ‘Bevo’는 6개월에 220만 상자(cases)가 팔릴 정도로 초기에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밀주 수요가 여전해 금주법 종결 후 대부분 사장되었다고 합니다.

금주법 이후에 사라졌던 무알콜 맥주는 1990년대 들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Miller Brewing은 1989년 “Sharp’s Beer”를, Anheuser-Busch는 1990년 “O’Doul’s”를 출시해 북미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이후 Heineken 0.0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과 함께 미국 내 크래프트 무알콜 양조사(Athletic Brewing 등)도 등장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무알콜 맥주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웬만한 큰 마트에서는 무알콜 맥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금지하는 제도해서 시작되었지만, 현재 미국에서 무알콜 맥주 시장은 건강한 대안으로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 생산성,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밀레니얼과 Z 세들이 소비자로 부상하여 무알콜 음료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Dry January와 같은 캠페인이 무알콜 음료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Dry January: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금주하자는 캠페인입니다. 2011년, 영국의 음주예방 자선단체인 Alcohol Concern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후 영미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하나의 신조어로 자리잡았습니다.

3. 유럽의 무알콜 맥주

유럽에서는 이미 중세부터 도수가 낮은 ‘small beer’가 안전한 식수 대용으로 소비되었습니다. 이 음료는 박테리아를 죽일 만큼의 알코올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small beer’는 물보다 영양가 높은 대안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이후 근대의 금주운동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속에서 무알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운전자를 위한 저알콜 맥주(Aubi, 1972)가 등장했고, 1979년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 Clausthaler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86년 Guiness가 자사 저알콜 맥주 라인으로 ‘Kaliber’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Heineken, Carlsberg 등 글로벌 맥주사들도 무알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970년대부터 운전자를 위한 저알콜 맥주(Aubi, 1972)가 등장했고, 1979년 현재도 흔히 볼 수 있는 Clausthaler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86년 Guiness가 자사 저알콜 맥주 라인으로 ‘Kaliber’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Heineken, Carlsberg 등 글로벌 맥주사들도 무알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4. 일본의 무알콜 맥주

일본에서는 1986년, 일본의 주류 및 식품 기업인 다카라주조(Takara Shuzo)와 영국 배스 브루어리(Bass Brewery)의 협력으로 “다카라 바비칸(Takara Barbican)”이 출시되며 본격적인 무알콜 맥주가 등장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후반 음주운전 단속 강화, 그리고 2017년부터 일본 정부가 맥주 등 주류의 할인판매에 대한 규제를 대폭적으로 강화하는 등의 배경에 따라 무알콜 맥주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일본의 주요 맥주 제조사들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책임있는 마케팅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어 무알콜 맥주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5. 한국의 무알콜 맥주

한국에서는 2012년 하이트진로에서
“하이트 제로 0.00“을 출시하며 무알콜 맥주 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까지 국내 시장에는 무알콜 맥주 제품이 전무했는데요.
이후 2020년에 오비맥주가 “카스 0.0”을 출시했고, 2024년에는 레몬향을 더한 “카스 레몬 스퀴즈 0,0”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알콜 맥주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유럽, 일본의 상황과 소비자 관심도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나름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415억원 수준이던 우리나라의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3년에는 644억원으로 55.2% 성장했습니다.

소비자층은 주로 MZ 세대로,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절주와 웰빙, 저속노화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알콜 맥주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제가 마셔본 국내 무알콜 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부족한녀석들의 “어프리데이” 맥주인데요. 보통 맥주 브루어리나 주류 기업들이 무알콜 맥주를 출시하는 것과 달리, 부족한 녀석들은 처음부터 무알콜 맥주로 시작한 곳입니다. 마셔보니 오랫동안 개발해온 해외 제품들과도 뒤지지 않는 맛에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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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맛집_야몽야몽_무알콜맛집

논알콜∙무알콜 음료

기네스 논알콜 0.0, 하이네켄 논알콜, 26도 준 콤부차(자몽&블랙티, 리치&로즈)

성수동에 위치한 야몽야몽은 크래프트 비어펍으로, 국제 공인 맥주 감평 전문가가 운영하는 성수동 맛집이에요.

이곳의 음식 메뉴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피자, 샐러드, 새우튀김, 해산물 스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답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메뉴판에는 맥주의 색상, 도수, 맛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적혀 있어,
맥주를 잘 모르는 분들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알콜 논알콜 맥주는 기네스 논알콜하이네켄 논알콜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콤부차나 소다류 같은 비알콜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선택지가 꽤 있는 편입니다.

이 날 저는 로스티드 치킨 샐러드와 토마토 쉬림프 피자, 그리고 기네스와 하이네켄 논알콜 맥주를 주문했어요.
마침 영수증 이벤트가 있어서 감자튀김도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고요, 피자는 약간 한국식 홈메이드 스타일?
전문 피자집처럼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맥주 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감튀도 맛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수동 맥주 맛집답게 기네스, 하이네켄 논알콜 맥주는 모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주황색 톤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편안하고 캐쥬얼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맥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장실! 아주 깨끗합니다:)

위치는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야몽야몽은 맥주 좋아하는 친구와 술을 못 마시는 친구가 함께 방문해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수동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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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콜 무알콜 맥주
아사히 무알콜 맥주 아사히 제로(Asahi ZERO)는 가장 애정하는 무알콜 맥주 중 하나인데요🫶🏻 무알콜 맥주에서 이 정도로 맥주와 유사한 맛을 내기 쉽지 않은데, 아사히 제로는 정말 잘 만든 제품 같습니다.

아사히 제로는 2023년에 첫 출시 된 역사가 오래된 맥주는 아니지만, 일본 무알콜 맥주 중 제 입맛엔 단연 최고였습니다.

1. 아사히 제로 무알콜 맥주 정보

1) 도수

0.00% 무알콜

2) 원재료명

맥아(국내산), 맥아엑기스, 보리, 옥수수, 쌀, 전문, 홉, 탄산, 향료

3) 구매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4) 칼로리 등 영양 정보

↓↓↓↓↓↓↓↓↓↓

2. 아사히 제로 무알콜 맥주 테이스팅 노트

  • 술 유사도65
  • 바디감55
  • 당도20
  • 쓴맛35

술 유사도에서 꽤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진짜 맥주 같다!’는 착각 때문이라기보다는,
무알콜 맥주라는 전제를 두었을 때,
그 중에서도 유사도가 높고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맛과 향의 특징

‣ 맛
쓴맛, 감칠맛, 고소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맥주 특유의 풍미를 잘 구현하였습니다.

‣ 탄산감
탄산감과 청량함이 적절하여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에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 향
아로마 홉향은 실제 맥주와의 유사성이 높아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 맛의 조화
맥주와 직접 비교하면 물론 아쉬움이 있습니다. 몰티한 풍미는 부족하고, 바디감 역시 일반 맥주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맥주 그 자체”라기 보다는, 맥주 맛에 매우 근접한 무알콜 음료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듯 합니다. 🧐

그럼에도 무알콜 맥주라는 범주 안에서는 상당히 잘 만든 제품입니다.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무알콜 맥주에서 종종 느껴지는 워터리하고 밍밍한 느낌이 적습니다.

저는 육류와도, 새비치랑 회 등의 해산물 요리와도 함께 마셔봤는데요. 적색육과 페어링에서는 좀 밍밍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해산물과는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음료의 청량감을 더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와의 조합에서 무알콜 맥주 특유의 가벼움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해, 적색육보다 더 만족스러운 페어링이었습니다.

💡

아사히 제로는?

무알콜 맥주의 범주 안에서 맥주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고품질 무알콜 맥주의 좋은 선택지

🗣️ 다른 사람들의 솔직한 후기도 궁금하다면?
 👉🏻[Untappd 리뷰] 확인하기👈🏻 

3. 아사히 제로 무알콜 맥주 특징

📌

아사히 제로의 제조 기법

아사히 제로는 아사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루제로(Brew Zero)” 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방식은 전통적인 탈알콜 공정이 아니라 발효 자체를 억제하여 처음부터 알코올이 거의 생성되지 않도록 설계된 제조법입니다.

이러한 발효 제한(제어) 방식은 ‘버드와이저 제로(Budweiser Zero)’에서도 사용되며, 원료의 당분 조절이나 발효 과정 제어를 통해 알코올 생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사히는 여기에 고농도의 맥아즙을 사용하면서 발효를 제한적으로 조절해 알코올을 극소량만 생성하게 하고, 이후 2차 탈알코올 공정을 두 차례 반복하여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풍미와 차별성

공식적인 제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일본 무알콜 맥주가 발효를 생략하고 탄산음료처럼 인공적인 맛을 구성하는 것과 달리, 아사히 제로는 실제 발효 과정을 거친 뒤 알코올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다만 발효를 제한하기 때문에 일반 맥주와 비교하면 맥아 특유의 고소함과 깊은 풍미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사히는 고농도의 맥아즙을 활용하여 보다 진하고 실제 맥주에 가까운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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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_무알콜 맥주

소살리토는 샌프란시스코 바로 북쪽, 금문교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마린 카운티의 작은 해안 마을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버스, 택시, 페리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갈 수 있는데요, 저희는 페리 빌딩도 둘러볼 겸 페리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올 때는 130번 버스를 이용했는데요, 이 버스를 타고 금문교 톨 플라자(Toll Plaza)에서 하차하면 금문교 다리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유니온 스퀘어를 구경한 뒤 페리 빌딩까지 천천히 걸어갔는데, 샌프란시스코 중심지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페리 빌딩에는 블루보틀 1호점도 있어요!

하지만 저에게 더 중요한 건 블로보틀이 아니라 논알콜 맥주였죠😎 그래서 Fort Point Beer Company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2014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데요, 2025년부터는 논알콜 맥주 라인도 출시했어요.  쾰쉬(Kölsch) 스타일의 NA KSA와 IPA 스타일의 NA Villager가 그것이죠.

NA KSA는 구매해서 한국으로 가져왔고, NA Villager는 바로 마셔봤는데요. IPA 스타일의 논알콜 맥주는 대체로 무난하게 맛있긴 했지만, 이건 특히 과일향이 더 풍부하고 실제 맥주와 꽤 유사한 맛이라 인상적이었어요.

간단히 점심과 논알콜 맥주를 즐긴 후, 페리를 타고 소살리토로 이동했습니다. 소살리토에 대중교통으로 가실 계획이라면 한 번쯤은 페리 이용을 추천드려요!

페리를 타고 가면서 멀리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 도시 전경과 소살리토 해안 풍경이 정말 멋지거든요 🤩📸

소살리토는 바닷가에 자리한 작고 아기자기한 항구 마을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여유롭고 예술적인 느낌이 있어요. 실제로 예술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공방이나 갤러리도 제법 보였습니다. 

마을을 걷다 예쁜 식당을 발견하고 잠시 쉬어가기로 했는데요, Suzette라고 하는 프랑스 식당이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마침 여러 종류의 논알콜 와인과 논알콜 칵테일(목테일)을 판매하더라고요. 저희는 논알콜 쇼비뇽 블랑인 Seaglass와 Citrus Spritz Zero를 주문해 봤습니다.  흠 하지만 생각보다 달아서 와인보다는 음료에 가까운 느낌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Ocean Beach Cafe입니다. 골든 게이트 공원 근처 바닷가에 위치한 이곳은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논알콜 전문 카페로, 다양한 종류의 논알콜 맥주, 와인,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을 꼭 가고 싶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논알콜 생맥주를 판매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생맥주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논알콜 맥주는 대부분 생맥주를 취급하지 않더라고요.

그 이유는 알코올이 제거되면서 보존력과 미생물 억제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생맥주는 살균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논알콜 버전은 쉽게 상할 수 있죠.

생맥주는 아틀래틱 브루잉 런 와일드 IPA(Athletic Brewing Run Wild IPA) 한 종류가 있었고, 그 외에도 논알콜 와인, 맥주, 칵테일이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생맥주 한 잔과 한국에 가져갈 포터 스타일 논알콜 맥주인 Black Buttte Non-Alcoholic 1캔을 구매했습니다. 더 사고 싶었지만 한국에 둘고 갈 수 있는 양이 한계기 았다보니, 평소에 자주 못 마셔본 포터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현장에서 마셔본 생맥주는 분명 맛있었지만, 캔 맥주에 비해 더 신선하거나 맛이 더 풍부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힙한 공간을 예상하고 갔는데 의외로 동네 주민들의 아지트같은 느낌? 저는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논알콜 광인👀으로서는 가볼만한 곳이었지만, 관광지 중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서 일반 여행자에게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하긴 어렵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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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_샌프란시스코_무알콜 맥주_논알콜 맥주

가족과 2주간 미국 여행을 하게 되어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를 다녀왔어요.

미국은 처음 가보기도 하고, 논알콜/무알콜 음료 종류가 굉장히 많아 가기 전부터 계속 설레어 찾아봤답니당🥰

우선 어떤 식당에 가든 하이네켄 0.0 정도는 파는 곳이 많아요.
그렇지만 이미 마셔본 하이네켄이 아닌 새로운 논알콜/무알콜 맥주(이하 논알콜 맥주)를 마시기 위해 가는 루트마다 새로운 제품을 파는 곳을 야무지게 찾아 계획했습니다!

San Francisco -
Fisherman's Wharf

피셔맨스 와프

샌프란시스코 첫 숙소는 피셔맨스 와프 쪽으로 잡았어요. 찾아봤을 때 그래도 치안이 안전한 동네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Hotel Zoe Fisherman’s Wharf”인데요. 호텔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깨끗하고 확실히 동네가 안전한 느낌이었어요.
가장 좋은 건 위치였는데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피어39가 있고, 5분 거리에 케이블카 정류장(Powell/Mason Cable Car)이 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아주 가까이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있다는 점입니다 🫶🏻

피셔맨스 와프 트레이더 조에는
베스트데이 브루잉 논알콜(BEST DAY Brewing), 페로니0.0(PERONI 0.0), 시에라 네바다 논알콜(Siera Nevada), 아틀래틱 브루잉(Athletic brewing), 크라우스 탈러 논알콜(Clausthaler). 라구니타스 호피 리프레셔(Lagunitas hoppy refresher) 등 다양한 종류의 논알콜 맥주가 있었어요!

저는 라구니타스 호피 리프레셔를 자주 봐서 궁금한 마음에 구매했고, 시에라 네바다는 원래 좋아했던 맥주라 논알콜로 구매해 봤어요! 그리고 이번 숙소에서는 안 마셨지만 크라우스 탈러 논알콜도 구매했습니다 🤩

일단 라구니타스 호피 리프레셔는 탄산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건조된 홉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탄산이 쎈 탄산음료 같은 느낌? 저는 맥주 맛을 기대했는데 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여행 내내 시원한 탄산수 대용으로 잘 먹었어요!

시에라 네바다 논알콜은 IPA로 샀는데요. 맥주와 유사한 맛의 균형도 너무 좋아요! 여행 내내 잘 마신 논알콜 맥주입니다🍻

바다사자를 볼 수 있는 명소 피어 39에서는 부댕 베이커리(Boudin Bakery Cafe)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무려 1849년에 설립된 샌프란시스코 전통 사워도우 전문 베이커리라고 합니다.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식당인데요. 저희는 클램 차우더를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2층 식당으로 갔습니다.

음식은 괜찮았어요! 기대를 안 하고 가서 그런지 크램차우더도 맛있게 먹었어요. 샌프란시스코 왔으면 한 번쯤은 먹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찾아보진 않았는데 가보니 여기에도 논알콜이 있더라고요. 종류는 하이네켄 0.0 하나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잘 먹었어요

바다사자도 봐주고! 해가 져가는 피어 39도 멋있어요. 낮보다 사람이 훨씬 적어서 구경하기 편해요.

다른 날, 낮에도 피셔맨스 와프 피어39를 와봤는데요. 이날은 상점도 구경하고 우연하게 발견한 HUMBLE SEA 브루잉 펍에 들렸어요. 이 브루어리에서 만드는 논알콜 맥주가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메뉴판이 없어서 찍진 못했는데 두 종류가 있었고 저는 Hazy IPA를 주문했어요. 역시 논알콜 IPA는 맛있었습니다!  논알콜의 빈 맛을 가려주는 데는 IPA가 제일 훌륭한 것 같아요.

기념품을 사기 위해 주변에 위치한 기라델리 스퀘어도 다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꽤 큰 도시라 기념품으로 살만한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격과 품질을 고려했을 때 생각보다 쉽게 살 수 있는 선물이 없더라고요.
기라델리 스퀘어의 초콜렛도 절대 싸진 않지만…🙃 그래도 비교적 선물할 만한 것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구매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인데요! 시간이 없어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주 예쁜 식당이었는데, 심지어 논알콜 맥주 기네스와 코로나를 팔고 있어서 찍어놨습니다!!!
다음번에 또 샌프란시스코를 오게 되면 꼭 방문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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